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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타링크' 프로젝트…16일 스페이스X 발사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 업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artlink)' 프로젝트가 한국시간으로 16일 첫 '현실화'에 도전한다.

스타링크는 지구 가까이에 인공위성 1만2000여대를 띄워 1Gbps급 초고속 인터넷을 지상에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처음 발사된다.

앞서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팰컨9 로켓 안에 쌓아놓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60기를 찍은 사진을 올리고 “팰컨의 유선형 부분에 첫 번째로 쏘아 올릴 위성들이 가득 찼다”고 적었다.

스페이스X는 전 지구적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 3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현재까지 스페이스X가 쏜 인터넷 위성은 지난해 2월 시험용으로 발사된 틴틴A와 틴틴B 두 기가 전부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는 틴틴(TinTin) 데모와는 다르다”면서 “엄선된 위성 60기를 장착한 로켓”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링크 네트워크는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지구와 가까운 곳에 1만1943개의 위성으로 구성돼 사각지대 없는 저비용 인터넷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우선 1차로 4400여기의 소규모 인터넷 위성 군집을 만들고 이어 7000여기를 추가로 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전체 위성의 절반가량을 쏴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첫 발사에는 대부분의 위성들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규모의 커버리지를 위해 60기를 6차례 더 발사하고 이어서 중간 규모 커버리지까지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글로벌 통신기업 원웹 등도 위성을 활용한 인터넷망 구축 사업에 뛰어들면서 스페이스X와 경쟁하고 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