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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 신설…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사장 선임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가 신설한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직에 닛산 최고성과책임자(CPO) 출신 호세 무뇨스 사장이 임명됐다. 

현대자동차는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까지 겸직하는 형태로 내달 1일부터 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신임 현대차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COO로서 전 세계 판매와 생산 운영 최적화,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혁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측 관계자는 무뇨스 사장에 대해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한 현안들을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무뇨스 사장은 일단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65년 스페인 출신인 그는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자동차업계에 들어왔다. 이후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의 판매·마케팅 담당을 지냈다.

2004년 닛산에 합류해 유럽법인 판매·마케팅 담당과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등을 거쳐 CPO 겸 중국법인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 일본 검찰에 다시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무뇨스 사장은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 견인과 전체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솔루션 모색 등 가진 역량을 발휘해 현대차가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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