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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워치]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최장수 CEO' 명예의 전당 눈 앞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사진)이 역대 '최장수 CEO'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이력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윤태 사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 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사장은 대학 졸업 직후인 1985년 삼성반도체통신에 입사한 뒤 2006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시스템LSI 사업부 상품기획팀장, 2011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LCD사업부 개발실장,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LCD 개발실장, 부사장을 거쳐 2014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과거 삼성전기를 가장 오래 이끌었던 대표이사는 이형도 부회장(1993~2002년) 9년, 강호문 부회장(2002~2009년) 7년으로두 명이다.

이 사장은2017년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대거 교체될 당시에도 연임에 성공했다. 예정대로 내년 초 임기가 끝나더라도 역대 세 번째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셈이 된다.

그는 2014년 취임 직후 2015년까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한편, 비주력 사업부를 정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삼성전기는 40~50대 차부장급 직원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고, 네트워크모듈 부문과 카메라모듈 부문을 통합한 디지털모듈(DM) 부서를 만드는 한편, 자동차용 부품 등을 담당하는 신개발사업팀을 새롭게 조직했다.

이 사장 취임 이후 실제로 삼성전기의 실적은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조를 넘어서며 '1조원 클럽'에 삼성전기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4년 삼성전기의 연간 매출액은 6조1004억4700만 원, 영업이익은 649억48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 매출액 6조1762억5800만 원, 영업이익 3013억3100만 원으로 개선됐다가 2016년 매출액 6조330억4000만 원, 영업이익 244억으로 떨어졌다. 다시 이를 반전시켜2017년 매출액 6조8384억7400만 원, 영업이익 3062억300만 원으로 실적이 오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8조1930억2300만 원, 영업이익 1조180억5200만 원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보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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