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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서비스 6건 추가…대출 쇼핑?모바일 곗돈 가능해진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알아서 부동산 시세를 알려주고, 주택담보대출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지능형 주택금융심사 서비스가 나온다. 또 모바일에서 계를 꾸려 안전하게 곗돈을 관리하고 정산하는 플랫폼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6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융위는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총 3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갖게 됐다.

이번에 출시될 6건의 서비스는 △페이민트, 신용카드가맹점의 온·오프라인(O2O)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코나아이, 모바일앱을 통한 개인 계모임 운영 플랫폼 △지속가능발전소, 인공지능(AI) 비재무 기반 중소기업 신용정보 제공서비스 △셰틀뱅크, 단문메시지(SMS) 활용 간편 계좌등록 현금결제 서비스 △빅밸류,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세 자동산정 서비스 △공감랩, 빅데이터 기반 소형주택담보대출 자동산정 서비스다.

페이민트는 기존 온라인주문서비스(O2O) 결제 과정에서 결제대행업체(PG사)가 담당하는 결제 대행과 자금정산을 대신하는 서비스다. PG사는 온라인에 적합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모바일 결제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등 제약이 따랐다. 페이민트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모바일 결제로도 모든 혜택을 챙길 수 있고 카드사도 결제 수수료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코나아이는 계모임 플랫폼을 출시한다. 일정액을 모아 순번을 정해 한 명에게 몰아주는 ‘계’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지인 간 계모임, 곗돈관리와 정산을 모바일로 지원한다. 계원들에게 자금흐름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곗돈이 이동하는 등 소비자의 수요를 안전하게 충족시킬 전망이다.

지속가능발전소는 비재무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업신용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데이터, 공공데이터 등을 통해 기업의 부도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금융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ment, Social, Governance) 요소를 반영한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여신심사 고도화,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의 확대를 이뤄질 것으로 봤다.

빅밸류와 공감랩도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 시세와 담보가치를 쉽게 산정하는 서비스를 공급한다. 현재 한국감정원, KB부동산시세를 통해 가치를 평가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는 50세대 미만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의 가격 산정이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또 이달 중 6개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과 레이니스트보험서비스는 특정 기간 내 해외여행자 보험에 재가입할 시 설명이나 공인인증 절차 없이 ‘스위치(On-Off) 방식’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는다.

핀셋, 마이뱅크, 비바리퍼블리카, 핀다 4곳은 금융사의 대출조건을 한 눈에 비교해 자신의 신용?소득에 맞는 최적의 금리와 한도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사전 신청된 105건의 서비스 중 신청접수를 하지 않은 49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금융서비스 시장 출시를 앞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시장안착을 위해 애쓸 것"이라면서 “아직 처리하지 않은 24건도 순차적으로 정례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